전진건설로봇 수요예측 경쟁률 확정 공모가 청약 상장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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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서론

공모주 시장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합니다. 최근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진건설로봇의 공모주 청약 소식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건설 장비 산업의 강자로 떠오르는 이 기업의 상장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 제조업체인 전진건설로봇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가치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전진건설로봇 공모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진건설로봇은 1999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 제조업체입니다. CPC는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고압으로 운반하는 핵심 장비로, 대형 건축물, 교량, 발전소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 필수적입니다.

이 기업의 주요 강점은 국제 시장에서의 뛰어난 경쟁력입니다. 총 생산량의 70% 이상을 세계 65개국에 수출하며, 34개의 해외 거점을 통해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북미 시장 점유율 2위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재무적 측면에서 전진건설로봇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2020년 912억원에서 2023년 1583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2023년 영업이익이 329억원을 기록하며 20.8%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북미 시장에서의 호실적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코스닥 상장사인 모트렉스의 자회사인 전진건설로봇은 이번 상장을 통해 독자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조달된 자금은 생산 설비 확충 및 자동화,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과 스마트 로봇 CPC 개발 등 미래 사업에 투자될 예정입니다.

전진건설로봇의 수요예측 결과는 시장의 기대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총 2,047개의 기관이 참여하여 870.2: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공모주 시장의 부진을 고려할 때 매우 우수한 성적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공모가가 당초 희망 밴드의 상단인 15,700원을 넘어 16,500원으로 확정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전진건설로봇의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실제로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99.8%가 희망 공모가 밴드의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항목	비율
의무보유확약비율	8.79%
유통가능비율	16.09%

전진건설로봇의 의무보유확약비율은 신청 수량 기준 8.7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평균적인 수준보다는 다소 낮은 편이지만, 현재의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적정한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통가능비율은 16.09%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상장 직후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주식의 비율을 의미하며, 적절한 수준의 유동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투자자들은 상장 초기의 주가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진건설로봇의 공모주 청약은 2024년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환불일은 8월 13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8월 19일입니다. 주관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습니다.

최소 청약 단위는 10주이며, 공모가 16,500원을 기준으로 최소청약증거금은 82,500원입니다. 여기에 청약수수료 2,000원을 더하면, 최소 청약신청 자금은 84,500원이 됩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일정과 필요 자금을 참고하여 청약 참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에서는 온라인 청약 시 모두 우대그룹으로 청약이 가능하며, 최대 76,000주(6억 2,700만 원)까지 청약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만합니다.

전진건설로봇 공모주에 대한 투자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우수한 수요예측 결과와 함께 기업의 안정적인 재무 상태,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 등이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진건설로봇의 북미 시장 진출 성과와 향후 성장 전략은 주목할 만합니다. 미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은 전진건설로봇의 사업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과 스마트 로봇 CPC 개발 등 신사업 투자 계획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투자자들은 몇 가지 위험 요소도 고려해야 합니다. 건설 경기의 변동성,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 그리고 글로벌 경쟁 심화 등이 잠재적인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모가가 희망 밴드를 상회하여 결정된 만큼, 상장 초기의 주가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전진건설로봇은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장기 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