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상남도 손주돌봄수당 확대 지원 대상 금액 신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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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이를 돌보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부모님들을 보면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경험했습니다.

자녀들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손주를 돌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모습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상남도가 손주돌봄수당 지원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럼 2025년부터 달라지는 경상남도의 손주돌봄수당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남도는 2024년 7월부터 시행한 손주돌봄수당 지원 사업의 대상을 2025년부터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가정 내 경제적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조부모의 손주돌봄을 노동가치로 인정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기존에는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결과에 따라 다자녀가구로 한정되었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구는 제외되었습니다.

맞벌이 가구의 경우 어린이집 이용 시간 전후로 조부모의 돌봄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저출생 시대에 돌봄 확대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경상남도는 2024년 8월부터 복지부와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한 재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입니다.

돌봄 대상 아동은 만 24개월 이상 35개월 이하여야 하며,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하는 조부모 또는 외조부모가 해당됩니다.

특히 이번 개정으로 다자녀 가구 한정 기준이 삭제되어 한 자녀 가정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원 금액은 월 20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어린이집 이용 시간과 중복되지 않는 시간대의 돌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실제 맞벌이 가정의 돌봄 수요를 반영한 현실적인 정책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신청은 2025년 1월 1일부터 아동의 양육권자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수당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조부모가 반드시 4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는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요건입니다.

온라인 교육은 올바른 아이 양육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이수 후 수당이 지급됩니다.